FS 연습이란? (24년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 기간, 목적, 참가국, 내용, 주목할 점, 연습과 훈련의 차이

FS 연습 소개 

Freedom Shield (자유의 방패) 연습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한반도 방어를 위해 실시하는 정례 연합연습입니다. 2017년 실시하던 Key Resolve(키리졸브) 연습이 2019년부터는 동맹연습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2023년 자유의 방패 연습으로 최종 변경되어 매년 3월 즈음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간  

3월 4일 월요일 ~ 14일 목요일 

 

장소 

대한민국 내 훈련장 및 지휘소 

 

배경과 목적

최근 전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발생하는 지역적 전쟁과 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지·해·공·사이버·우주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여 한미 동맹 대응능력을 전세계에 알리며, 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음. 

 

참가국과 규모 

대한민국, 한미연합군을 비롯한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 

 

 

연습 내용 및 시나리오 

● 지휘소 훈련 

● 북한 순항미사일 탐지 및 타격 훈련

● 연합 공중강습 훈련 

● 연합 전술실사격 훈련

● 연합 공대공 사격 훈련

● 공대지 폭격 훈련 

● 쌍매 훈련(대대급 연합 공중 훈련) 

*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8월 UFS(을지 자유의 방패) 때 훈 예정  

 

주목할 점 

이전 훈련과의 차이는 더 많은 양의 야외훈련이 계획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3년 자유의 방패 연습 시에는 야외기동훈련을 23회 실시하였지만, 24년 동일한 연습 시에는 48번 이상을 계획하였습니다. 야외기동훈련 횟수는 크게 늘었지만, 참가하는 병력 규모는 동일합니다. 

또한 연습기간 스텔스 전투기, 전략폭격기 등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하여 기동훈련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연습이 주목되는 또 하나의 주요한 이유는 이 연습이 23년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중지 이후 처음 실시되기 때문입니다. 한미 연합연습을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며, 북한에 대한 도발이라고 여기는 북측은 이에 맞서, 미사일 발사나 신무기 공개 등 무력시위로 대응 반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습과 훈련의 차이 

● 연습(Exercise)

주로 실전 상황을 모의하여 병력들이 새로운 장비나 전략을 적용하는 데에 중점을 둡니다. 즉, 이론적인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대부분의 연습은 훈련에 앞서 이루어지거나 훈련을 포함하며, 병력들이 새로운 장비나 전술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 훈련(Training)

실제 작전 환경에서 병력들이 실전 기술과 전략을 습득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반복적인 연습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루어지며, 병력들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 훈련은 보다 현실적이며 전술적인 측면에 더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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