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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성사 뜻 - 천주교 세례성사 절차, 세례명, 세례 선물 등

조아폴란드조아 2024. 3. 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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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성사 뜻

세례성사는 가톨릭 교회의 일곱 성사 가운데 가장 먼저 받는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입니다. 

 

“세례성사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기초이며… 다른 성사들로 가는 길을 여는 문이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며, … 교회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그 사명에 참여하게 된다. 세례는 물로써 그리고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는 성사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213항).

 

예비 신자들은 일정 기간의 교리 교육과 세례 준비를 마친 뒤 물로 씻는 세례 예식을 통해 하느님의 아들 딸,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을 말합니다. 세례 때 새 이름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남을 뜻합니다. 세례명은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고 애씁니다. 세례를 받은 후에는 세례명이 아닌, 본명(本名)이라고 부릅니다. 

 

시기에 따른 세례성사  

● 유아 세례

교리 교육을 받기에 아직 어린 유아(생후 100일 이내)에게 베푸는 세례를 말합니다. 어린 아이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2세기부터 내려온 전통이며, 그리스도인 부모가 하느님께 받은 생명 양육의 책임을 다하는 일입니다. 별도의 교육 없이 주는 유아 세례는 구원의 은총이 무상으로 주어진다는 진리를 드러냅니다. 

● 일반적인 세례

유아 세례 시기에 받지 못한 사람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에(유아세례를 받은 신자가 영성체를 할 수 있는 나이) 본인의 의지에 따라 교리공부 후에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아래의 절차를 거칩니다. 

 

세례성사 절차 

입교신청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거주지) 동의 천주교 성당 사무실에 전화를 하여 '예비신자 입교'에 관하여 문의를 해봅니다. 천주교는 주소지에 속한 지역구 성당에서 재적을 등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직장,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 등의 경우로 다른 지역구의 성당에 등록을 해도 무방합니다. 

 

예비자 교리 

교리반 운영: 보통 주 1회 1시간 ~ 2시간 수업으로 3개월 ~ 6개월간 운영, 각 성당의 자체 계획에 따라 다름.

장소: 예비자 교리 신청 성당

교육주관: 성당 신부님, 수녀님, 평신도 교리교사 등 

비용: 무료

교육내용: 교회 생활, 성서, 기도, 전례, 성사 등에 대한 개념 

정해진 시간에 성당에 가서 교리를 받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예비신자를 위하여, '가톨릭교리통신교육회'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통신교리, 우편 통신교리 등을 수료하는 방법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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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참례

예비신자 교리 기간 중(세례를 받기 전까지) 주일 미사에 참여할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천주교 전례(미사진행)에 대한 적응을 위해 천주교회에서는 예비신자의 미사 참례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례명 선정

과거에는 생일에 맞춰서 지정되어 있는 세례명을 정하였으나, 최근에는 본인이 존경하고 본받고 싶어하는 카톨릭 성인 이름이나 특정 어휘 중에서 정합니다. 아래 링크로 연결되어 있는 굿뉴스 홈페이지에서 성인 소개, 축일, 활동지역, 업적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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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대모 선정 

세례를 받은 후의 신앙생활에서 영적인 부모역할을 하며, 신자가 기독교 믿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대부, 대모가 필요합니다. 남성 예비신자는 대부를, 여성 예비신자는 대모를 정하게 되는데,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신자 중 이웃, 친지, 동료, 친구 중에서 자신의 신앙생활에 가르침을 주고 영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 대모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수녀님, 교리 봉사자 등에게 문의하면 본당 신자 중에 추천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 또는 대모 대상자에게는 개인적으로 문의하여 개인의 의향, 세례식 스케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면담 찰고 (시험)

예비신자의 교리반 출석, 주일미사 참례 현황, 주요 기도문 암송 등을 시험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실하게 교리수업을 받은 예비신자에게는 기본적인 수준의 시험입니다. 

 

세례성사와 성체성사 (첫 영성체)

하느님의 자녀가 될 준비가 된 예비신자는 세례성사를 받습니다. 세례성사를 받음으로서 성체성사, 견진성사, 병자성사, 고해성사, 성품성사, 혼인성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으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성사들을 받으면 됩니다. 

세례성사와 함께 행해지는 첫 영성체는 예수의 몸과 피를 기리며 그분의 고통과 십자가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의식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고, 그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깁니다. 첫 영성체 이후 신자는 매주 미사 중에 성체성사를 하게됩니다.  

 

세례성사 이후의 신앙생활 

세례성사 이후 본당에서 구분하는 구역의 일원으로 편성되어 공동체 안에서 신앙인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주일미사 참례, 교무금 납부, 판공성사 등의 의무와 함께 본당 내 여러 단체(레지오마리애, 구역모임, 복사단, 성모회, 위령회 등)에서 활동하며 즐거운 신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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